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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상세내용
제목 나무
민원분야 어린이대공원 작성자 오OO
답변관련 메일답변,전화답변,서면답변 공개(Y/N) 공개
내용 안녕하십니까?
저는 중곡동에서 태어나 광장동에서 살고 있고 어렸을적부터 어린이대공원 옆에서 항상 함께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초등학교시절부터 소풍이면 빠짐없이 대공원을 찾았고 근처에 살기에 수시로 가족들과 대공원을 산책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의 고향하면 떠오르는 몇안되는 것중 하나가 용마산(아차산), 중랑천, 뚝섬시민공원, 어린이대공원.. 등입니다만
그중 대공원에서의 추억과 기억은 셀수 없을정도로 너무 많습니다. 공원 곳곳에..
한번은 아주 어릴적 어린이날 대공원에서 부모님 손을 놓쳐 미아가 되었는데 그 몇살 안되는 나이였지만 대공원을 몇번 다녀본 기억에 집까지 혼자 걸어와서 가족이 깜짝 놀랐던 일도 있었습니다. ㅎㅎ
대공원이 골프장이었다가 어린이 대공원으로 개장한 1973년 5월5일, 같은 해 제가 중곡동에서 태어났다는 나름의 의미부여도 해봅니다.^^
어쨌든 대공원은 제 인생에 있어 꽤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지금 직장도 대공원정문에서 가깝고 매일 대공원 옆길로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합니다.

저에게는 초등학생 외동딸이 하나 있습니다.
맞벌이를 하다보니 둘째를 가질 기회를 놓쳤습니다.
다른 외동처럼 형제,자매가 없어서 항상 심심하고 외로워보이는 것이 마음 아팠습니다.
어느날 딸과 함께 대공원을 걷다가 동생대신에 나무 한그루를 친구로 또는 동생으로 지정해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냥 지나치던 대공원의 수많은 나무중 한그루에 의미를 부여하면 대공원에 오는 의미도 있고 외로울때 찾아가 기댈수도 있고
형제가 없더라도 나무가 그 역할을 해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많은 생겼다 없어지는 물건들 속에서 대공원의 나무 만큼은 제가 살아온 인생만큼 변함없이 자리를 지켜왔기에 저의 소중한 딸과도 평생 함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월이 흘러 부모인 저와 저의 와이프가 이 세상에서 없어지더라도 말이죠..

길게 말씀을 드렸는데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아이가 좋아하는 나무 하나를 지정해서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고 평생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허락해주시고
그 나무에 자그만한 아이의 이름표라도 달게 해주실 수 있는지 입니다..
의미를 부여하는 것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허락해주신다면 저의 딸을 위해 '동생(친구) 지정식' 또는 '이름표 수여식' 처럼 간단한 공식행사라도 했으면 합니다. 동생 호적등록 절차라고나 할까요?
그러면 대공원이 아이의 가족처럼 느껴지고, 찾아오고 싶고, 더 사랑하고, 평생 함께할 친구가 되고.. 아름다운 추억으로도 남지 않을까 합니다.

대공원처럼 좋은 자연공간에 어떤 인공의 시설이 자꾸 더해지는 것은 개인적으로 바라지 않습니다.
저의 평생친구였던 대공원이었던 만큼 있는 그대로를 유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고
다만 그 의미가 눈에 띌수 있게 아이의 작은 이름표 정도를 허용해 주신다면 저와 저의 딸에게 더 큰 의미로 대공원이 자리잡지 않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허락이 된다면 이름표의 크기, 형태, 표식방법등은 대공원측의 의견을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대공원측의 고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병민 배상
게시글 내용
제목 [RE]나무
처리부서 서울어린이대공원 처리담당자 이주현
첨부파일 처리일자 2014.03.24
내용 시민님 안녕하십니까? 서울어린이대공원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이에게 나무 하나를 지정하셔서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고 평생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하신다는 내용에 무척 공감하고 있으며 자녀를 사랑하시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어린이대공원에 있는 기존 나무를 시민님들에게 개별적으로 지정해드리지는 않고 있으나, 시민님께서 자녀와 새로운 나무를 심으신다면 우리공원에서 적당한 장소를 지정해드리고 이름표에 대한 의견을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서울어린이대공원에 관심과 애정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타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담당자(이주현, 02-450-9317)에게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새봄을 맞아 나무에는 꽃눈이 활짝 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시민님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어린이대공원장 안 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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