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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위 무대 설치 (서울스프링페스타) | ||
|---|---|---|---|
| 민원분야 | 월드컵경기장 | 작성자 | 공OO |
| 답변관련 | 해당없음 | 공개(Y/N) | |
| 내용 |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30일 오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스프링페스타’ 콘서트와 관련하여 서울시설공단의 거짓 약속과 무책임한 운영에 대해 강력히 항의합니다. 사전에 서울시설공단은 “잔디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무대는 관중석 E구역에 설치하고, 관객 입장은 N, W, S 구역만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오늘 공개된 현장 사진에 따르면, 중앙선 부근 잔디 위에 원형 무대가 떡하니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는 사전 안내와는 명백히 다른 운영입니다. 더욱이, 당장 3일 뒤인 5월 3일에는 FC서울과 전북현대의 축구 경기가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며, 현재 예매 추이를 봤을 때 4만 명이 넘는 관중이 입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요한 경기입니다. 그런데 잔디가 훼손되거나 불완전한 상태로 경기가 진행된다면, 이는 단순한 미관상의 문제가 아니라 선수의 경기력 저하와 부상 위험 증가로 직결됩니다. 그 모습을 보는 4만 명의 관중은 어떤 생각이 들까요? 이는 궁극적으로 구단과 리그 전체, 나아가 경기장의 신뢰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단순한 다목적 공간이 아니라, 국가대표급 경기와 많은 시민의 스포츠 관람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공공 시설입니다. 때문에 시설 운영에 대한 신뢰는 매우 중요하며, 이번처럼 사전 약속과 실제 운영이 다르다면 시민으로서 공단을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서울시설공단은 잔디 보호와 축구 경기력 보장을 위해 지속적인 개선 의지를 밝혀 왔지만, 이번 사례는 그러한 말들이 실질적으로 얼마나 지켜지고 있는지 의문을 갖게 합니다. 이에 아래와 같은 조치를 요청드립니다. 1. 사전에 안내한 운영 방침과 실제 현장 운영이 달라진 이유에 대한 명확한 설명 2. 콘서트로 인해 잔디 훼손이 발생했는지 여부 및 그에 따른 복구 계획 3. 향후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공식 경기 일정과 충돌하는 대형 행사에 대한 기준 정비 4.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해, 시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투명한 소통 방식 마련 서울시설공단의 책임 있는 답변과 실질적인 개선을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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