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이수역 따릉이 관리하시는 김영춘님을 칭찬합니다 | |||
---|---|---|---|
작성자 | 김** | 조회수 | 4377 |
등록일 | 2017/12/02 16:39 | ||
12월 1일 오후 5시경 방배경찰서앞에서 따릉이를 타고 가다 눈이 많이 와서 이수역 4번출구에서 내렸습니다
가방이 없어 따릉이자전거 바구니에 지갑을 넣어놨었는데 이수역계단을 내려가다 지갑을 챙기지 않았음을 알았습니다 깜짝놀라 계단을 뛰어 올라갔는데 지갑이 없었습니다 상품권 40만원과 현금 10만원, 신용카드, 신분증 등이 들어 있었는데 아무리 주변을 찾아봐도 보이지 않더군요 눈은 많이 오고 주위는 어두워지고... 너무 놀라 저도 모르게 도로까지 뛰어 들어 찾아보는데도 안보이니 눈물은 나고.. 혼자 엉엉 울면서 찾다 결국 근처 파출소에 가서 분실신고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12월 2일 카드사에서 신용카드 습득 신고가 들어왔다고 연락이 와서 가보니 방배경찰서였습니다 너무 감사해서 찾아주신분 연락처와 성함을 물어보고 연락을 드리니 따릉이를 관리하시는 김영춘님이라 하셨습니다 작게나마 사례를 하려해도 절대 받지 않으신다고 거부하시더군요 오히려 따릉이를 이용해줘서 고맙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당연히 찾지 못할거라 생각한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이렇게 훌륭하신 분이 우리동네 따릉이를 관리하시고 책임지신다니 정말 너무너무 자랑스럽습니다 김영춘님!! 너무 항상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