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화원 조성훈 과장님과 김호승 반장님을 칭찬합니다~ | |||
---|---|---|---|
작성자 | 최** | 조회수 | 4983 |
등록일 | 2015/05/21 09:15 | ||
저희 남편이 쉬고있는 시립 승화원의 조성훈 과장님과 김호승 반장님을 칭찬합니다.
갑자기 하늘로 여행을 떠난 사랑하는 남편은 평소 산과 나무, 자연을 좋아해 몸이 쉬는 곳도 수목장으로 정했습니다. 그런데 2013. 7. 처음부터 저희 남편의 나무는 상태가 안좋았습니다. 근 2년동안 퇴비를 가져다가 주고 정성을 다했지만 누렁잎이 지고 가지가 성글어 상태가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갈때마다 나무를 보면 속이 상해 고민끝에 승화원의 조경담당 조성훈 과장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매우 친절하게 응대를 해주셨지만 '나무가 죽은것은 아니니 교체는 어렵겠다'는 답변을 들어 매우 속상했는데 제 사정을 계속 말씀드리고 부탁을 드리자 제가 딱해보였는지 김호승 반장님과 함께 신속하게 나무를 교체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사진도 찍어 보내주셨습니다. 안그래도... 늘 그립고 미안한것 투성이이고 가슴이 미어지는 애들아빠요, 저희 남편인데, 나무를 예쁘게 건강한 것으로 바꾸어주시니 생전에 새옷을 사입힐때처럼 조금이나마 기쁘고 위안이 됩니다. 친절하게 응대해주시고 제 사정과 마음을 헤아려주신 조성훈 과장님과 김호승 반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열심히 일하시는 두분을 칭찬합니다~ |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