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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상세내용
제목 정말 화가 납니다
민원분야 어린이대공원 작성자 최OO
답변관련 메일답변,서면답변 공개(Y/N)
내용 구의문 관리실에 계셨던 안완상 관리아저씨 너무 불친절해 민원글 올립니다
2017년 10월 17일 5시 반쯤 두돌된 아이와 구의문에 들어섰는데 들어서면 입간판등과 옆에 큰 화분 몇개가 있더라구요 아이가 꽃을 가리키며 "엄마 꽃, 엄마 꽃"하며 웃고 있는데 관리실에서 아저씨가 문을 박차고 나오시며 화난 어조로 소리를 지릅니다 "어,어,어, 그걸 그렇게 뜯어 놓으면 어떡해요 참나 아이 진짜" 옆에 꽃뭉치가 떨어져 있었는데 그걸 주우시더니 이걸 이래놓으면 어쩌냐고 따져 물으십니다 우린 지금막 들어와서 꽃은 건들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너무 불쾌하고 당황해서 "우리 아이가 한거 아니예요" 그랬더니 사과나 어떤 다른 말씀도 없이 있던 그자리에 꽃을 집어던지시고는 "아이씨"하며 씩씩 대시며 들어가시는 겁니다 정말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설사 우리 아이가 그랬어도 아이들이 알고 그런것도 아닐터 그렇게 화내시는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하지도 않은일에 덤터기를 쓰니 기분 좋을리 없죠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대공원에서 어린이에게 소리를 지르는 몰상식한 아저씨가 대공원을 관리할 자격이 있나 싶어 민원을 넣기로 결정하고 관리실로 들어가 아저씨 성함이 어떻게 되시냐고 물었습니다 물론 대답 하지 않으셨구요 걸고계신 명찰을 보고 나왔습니다 "안완상" 그분 성함입니다 성함을 물어보니 그제서야 저를 따라 나오시며 이런저런 핑계를 대시며 미안하게 됐다고 하십니다 사과아닌 사과를 받았죠 제가 성함을 여쭤보고 받은 사과입니다 아마 여쭤보지 않았으면 사과도 없고 저는 엄청 기분 나쁜상태로 돌아왔겠죠? 대공원측에 바로 전화를 했습니다 이런일이 있었다 했더니 우선 죄송하다 내일 담당자에 보고하겠다는 뜨뜨미지근한 반응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어린이들이 호기심에 이런저런 실수를 할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호통치는건 아이들을 주눅들게 만들뿐이죠 더군다나 대공원은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행복할 권리가 있는 아이들이 뛰어놀며 맘껏 즐기라고 만들어 놓은 곳에서 꽃을 뽑았다고 소리를 지르는 행동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그럼 애초에 설치를 하지 마시던가요 아님 화분 옆에다 만지지 말고 보기만하라는 글이라도 써놓으시던가 그럼 엄마들이 좀 더 주의를 하지 않을까요? 그분의 대처도 너무 어이없어요 우리 아이가 하지 않았다고 했으면 적어도 그러냐고 미안하다고 사과정도는 하셨어야지 그대로 있던자리에 던지고 들어가시는게 말이 되나요? 아이들이 주눅들든 말든 화분이 더 중요한 그런분이 대공원에 계시다는게 참 안타깝네요 개선을 요구합니다 일회성 경고에 그치지 마시고 추후에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 부탁드립니다 시민 한사람한사람의 목소리에도 귀기울이는 대공원이 되길 바래봅니다
게시글 내용
제목 [RE]정말 화가 납니다
처리부서 서울어린이대공원 처리담당자 김영석
첨부파일 처리일자 2017.10.20
내용 시민님, 안녕하십니까?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을 맞이하여 자녀와 즐거운 마음으로 공원나들이를 나오셨을 텐데 입구에서부터 경비원의 불친절한 응대로 마음을 상하시게 한 것 같아 먼저 어린이대공원장으로서 매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불친절하게 응대한 경비원에 대해서는 특별 CS교육과 이번 일과 관련. 당시 상황의 경위서를 제출받았으며 현 근무지에서 배제하여 다른 곳으로 이동조치를 계획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이는 꽃으로라도 때리지 말라”는 말이 있듯이 아직 미성숙한 아이들을 대함에 있어서는 보다 신중하게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대해야 함에도 경비원의 부적절한 응대로 시민님과 자녀분께 상처를 드렸습니다.
경비원 및 다른 출입문의 시민접점 직원들도 유사사례가 발생 하지 않도록 본내용을 공유하였고, 해당 경비원도 위협적인 태도로 시민님께 마음의 상처를 입한 것에 대하여 깊이 반성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시민응대시 서비스에 대한 충분한 자질을 갖추도록 교육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나,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에 이르지 못함에 공감하며, 보다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여 다시 찾고 싶은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향상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불쾌감을 드린 직원에 대하여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기타 어린이대공원에 관한 궁금하신 사항은 담당자(김영석 450-9361)에게 연락주시면 친절히 답변 드리겠습니다.속히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시고 어린이대공원을 다시 찾아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0월 20일
서울어린이대공원장 이 강 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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