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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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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사랑하는 나의 남편...
작성자 서**
등록일 2000.09.01
여보!!!
당신이 떠난지 벌써 2달이 다 되가네여...
당신을 보내고서 얼마나 많은 밤을 울었는지 몰라여..
처음에는 도저히 믿겨지지 않아서 자살도 만이 생각했어요..
근데..
당신이 꿈에 나타나서 나마저 가면 우리애들 너무 불쌍하다고..
그렇게 말했었죠?
여보!!
저 마음 먹었어요.
이젠 당신이 오랜 출장을 간거라고 그렇게 생각하며 살께여..
그리고 우리 서민이 이쁘고 착하고 아빠닮은 성실한 사람으로 키울꺼에여..
여보!!
아직도 저 당신 사랑하는거 알죠?
하늘에서 나랑 우리 서민이 다치지 않게 잘 돌봐주세요..
그리고,,여보!!
나 늙어서 아주 늙어서..
그�� 당신곁으로 갈꼐여..
당신곁으로 가서 당신 외롭지 않게 해줄꼐여..
여보!!
마지막으로 사랑해요....
하늘에서 살아있던것 처럼 열심히 사세여...


-하늘하래 당신이 사랑한는 아내 서민이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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