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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이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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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그** |
등록일 | 2000.09.22 |
환성오빠... 알고 있겠죠? 오빠가 우리곁에서 잠시 떠나간지 100일된지... 아직도 믿기질 않지만 벌써... 아니 이제 100일이래여... 오늘 새벽에 비가 내렸데요... 100일을 하늘께서 축복?? 해주시는가봐...ㅠㅠ 100일이 지났지만...아직도 내 맘속엔 눈물이 멈추질 않아요... 100일전... 오빨 정말 보내고 싶지 않았는데... 그때 친구가 오빠 아프다고 신문에 났다구 얘기해주는데... 아닐꺼라 생각하고 집에 가는 길에 신문을 샀었어요... 신문에 난 오빠 기사... 아닐꺼야 아닐꺼야 몇번이고 생각했었어요 사진속 오빠 모습 보면서... 이렇게 환한 환성오빠가 왜 아파... 아닐꺼야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리곤...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100일래요... 어제 밤에 오빨위해 내가 할수 일 없을까? 생각두 하고 그랬는데... 없는것 같아...나 오빠에게만 쓰는 일기장? 편지장? 있다고 했잖아요... 어제 거기에다가 노래 가사 썼어... 그냥...제목이 너무... 좋았어요... <나보다 조금더 높은곳에 니가 있을 뿐> -가수 : 신승훈- 나 다시 태어나도 너만을 사랑할꺼야 나의 전부인 너만을 다시 태어나 그대가 없다면 또다른 세상을 기다리며 살꺼야 넌 편히 잠들면돼 그리고 기억하면돼 사랑했던 내 모습 다음 세상에 우연히 만나도 그냥 스쳐지나가는 일이 없도록 ** 다시는 볼 수 없다는걸 알고 있어 너의 숨결도 마지막이란것을 하지만 난 지금 헤매이고 있어 넌 분명 이세상엔 없는데 그래도 난 이젠 울지않아 나보다 조금더 높은곳에 니가 있을 뿐 더이상은 슬프지 않아 습관처럼 하늘만 볼뿐 너와 난 함께 있는걸 그래도 이젠 나 울지않아 다음세상 우리 만날때 서로 다른 모습이라도 난 너를 찾을 수 있어 환성오빠... 편지장 첫 내용이 이런 내용이 있어요 '환성오빤 저보다 더 속상해하고 있죠? 오빤 사랑하는 모든것을 놓고 가야 했으니깐요... 얼마나 답답해쓸까...' '아직도 믿어지지 않아요 꿈을 꾸고 있는것 같아요 이제 꿈에서 깨면 오빠가 환한 웃음지으며 노래 부르고 있을것 같아요 하지만 언젠간 현실임을 알겠죠? 그리곤 슬퍼하겠죠... 이젠 보내야할것 같아요 오빠... 편안한 세상에 간거라 생각할꺼에요 나 이제 오빠 보내줄까해요... 이런 말이 있어요... 그치만 난 아직도 오빠 보내지 못했어... 보내고 싶지 않았어요... 나... 100일동안 한번두 오빠 생각하지 않은적 없어요... 100일중 70%는 매일 오빠 생각에 애써 웃음짓고 혼자 눈물 흘리며 지냈어요...하지만 이제 오빠 생각하면서 환하게 웃을께 오빠의 환한 웃음 보면서... 비록 사진이지만... 오늘 라디오에 노래 신청했어요...Leave My Heart 꼭 나왔으면 좋겠다... 오빠... 100일이 되었는데... 오늘은 여기에 글이 별루 없네... 팬분들 다~~ 바쁘신가봐... 오빠... 잘 지내요... 200일이 되는날엔 내가 무언가 할수 있도록 노력할께... 잘 지내구 100일동안 해온것 처럼 매일 오빠 생각하구 편지쓰구하늘보구 그럴께요... 오빠... 오늘 성당에서 미사 있다고 하던데... 환성오빠/// 많이 보고 싶어요... 정말 좋아하구... 행복하길 언제나 바랄께... 정 말 좋 아 해 요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