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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니~바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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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피** |
등록일 | 2000.08.08 |
환성아... 잘... 있지? 그래... 나두... 정말... 마니 보구 싶다... 니... 소식 들을 수만 있다면... 너무 행복할꺼 같은데... 괴롭다... 지금... 집에 갈려구... 하루종일 환성이 생각만 하면서... 그렇게... 그렇게... 한숨 지며... 오늘도 지나간다... 그리고... 아침에 눈뜨구 또하루를 살겠지... 환성이... 니가 떠나고나서 부턴... 시간이 빨리 간다구 해야하나? 뭐... 암튼... 이상해... 하루하루를 매일 같이 똑같은 생각... 똑같은...아픔... 그래서 그런가... 어느새... 여기까지 왔네... 이렇게 무의미 하게 사는것두... 참... 언제까지 인지...지겹다. 그래... 김환성... 너 없인 난... 반쪽일 뿐이야... 나... 생각해... 다음 세상이든... 하늘나라든... 널 만나게 되면... 꼭 팬으로 만나구 싶다구... 왜 일까... 가까운 사이두 좋을텐데... 이상하게... 팬으루 만나구 싶어... 아마... 여기서 너에게 못해줬던게 맘에 남아서... 그런가봐... 좀 더 응원 못해준거 넘 안탑깝구... 좀 더 이쁜 선물 못해준거 화나구... 좀 더 가까이 못본거 한이 되구... 좀 더... 좀 더... 너에게 다가가지 못한게... 넘... 아쉬워... 내가 바라는 건... 그냥... 피곤한별★이 너의 팬이라는거... 그냥... 그거... 알아주길 바랬는데... 너의 기억속엔 내가 없지? 그래... 그래서 더... 가슴아파... 나... 너무 바보같지? 도대체 그곳이라는데는... 왜이렇게 알 수가 없는 거야... 뭘 알아야... 니가 지켜보는지... 아님... 완전 잊구 사는지... 알꺼 아냐... 뭘... 할 수가 없잖아... 환성이... 너땜에 상상력만 늘었다... 이젠... 더이상... 상상하기 시러... 니가 있는 것만 같구... 니가 내 얘기... 들어주는 것만 같구... 그러다... 내가 왜이러나 싶구... 다시 또... 니가 있다구 상상하구... 이런거... 지겨워... 이젠... 환성아... 나두 니꿈... 또 꾸구 싶다... 꿈속에서 영원히 깨지 않을 수는 없을까? 너무 지쳤어... 나... 너무 힘들다... 나두 너 있는 그곳에서 편히 쉬고 싶은데... 나두 이젠... 쉬구 싶은데... 이런말 하는 거... 싫지? 그래... 그래서... 이렇게... 살려구 아둥바둥 하잖아... 니가 있는 곳에 가지 못해... 이렇게 여기서나마 좀 편해 볼려구 애쓰구 있잖아... 하지만... 너무 지친다... 정말... 나... 지쳐버렸어... 너를 사랑한 감정도 지쳐주길바라는데... 좀... 시간이 걸릴꺼 같아... 아니... 오래 갈꺼 같은데... 환성아...나...이렇게 사나봐... 방법두 없이... 그냥... 아파하구 감수하며... 대책없이... 이렇게... 바보같이... 그냥...살아야 하나보다... 적어두... 용미리에 가는 날엔... 니가 있어주길바래... 부탁할께... 환성아... 제발 부탁할께... 그럼... 나... 또... 살다가...이렇게 있다가... 다시 편지 쓸께... 잘있어... 뭐하니~바보야~피곤한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