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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또 슬퍼보인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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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하** |
등록일 | 2000.12.20 |
안녕 환성오빠... 가영이예요... 나 오늘 또 슬퍼보인단 소릴... 들었어.. 한번... 만나보지도 못했던 언니가... 내가 슬퍼보인데요 난 아니라구... 아니라구 언니가 걱정할까봐 말했는데... 슬퍼보인단 말을 너무 많이 듣는 거 같아서.... 난 잘 지내려구 노력하는데.. 오빠한테도 그렇게 보이면 어쩌나 걱정이 돼요 나 괜찮아요.... 오빠도 알죠...? 정말... 괜찮아요... 그냥 언니가... 소정언니.. 나땜에 그런 생각안해서 걱정 안했음 좋겠어요 내가 슬퍼보인다는 생각땜에 다른 사람이 걱정 안했음 좋겠어요 남이 나땜에 걱정하는거 난 싫어요... 언니한테 웃어주면서 얘기했어요 잘 웃고... 잘 지낸다구.. 언니가 괜히 걱정했네~ 그러더라 ^^ 한 마디 빼먹었는데.... 한 마디가 더 남았는데 차마 그 말은 못했어요... .... 잘 울고.... ..... 슬프다 오늘 눈이... 왔어요 친구들은 쌓이는 눈이 아니라 눈이 왜 이러냐구 하지만... 난 얼마나 기뻤는데... 우리 오빠 능력이 이렇게까지 발전했구나.. 내 생일까지만해두 능력이 안되서 비 내려준 오빠가... 이제 이렇게 눈까지 내려주는구나.. 얼마나 고마웠다구요.... 오빠... 환성오빠... ...보고싶어요 너무 많이 보고싶어요 너무.... 많이.. 보고싶어요.... 건강조심하구 잘 있어요 나 이제 방학두 했구... 될 수 있는 한 오빠 보러 자주 갈게요 사랑해요... 보고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