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말문이 막혀옵니다.... | |
---|---|
작성자 | K** |
등록일 | 2000.08.25 |
이곳에 들어와서 글을 쓰는데.... 아직도 이곳에 들어온다는 것에"왜?"라는 의문을 느낍니다... 요즘에 NRG활동하는 것을 TV에서 많이봅니다. 왜일까요.... 자꾸 그들의 뒤에 당신이 숨어있을 것만같은 생각에 TV에서 당신을 계속 찾습니다... 추모 영상회에 갔을때에도... 너무나 어색한 분위기에 어색한 웃음만 짓다가... 화면에 떠오르는 당신의 모습에 흘리려고 하지 않았던...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누구나 다 느끼겠지만 당신이 없는 화면을 보면... 왜 그렇게 적응이 되지 않을까요.... 제가 본 마지막 당신의 노래하는 모습과 그동안의 모습들이 아직도 생생히 떠오릅니다.... 자꾸 밑에서 사람들이 부르면... 하늘나라로 가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꾸 부르지 않으려고 하는데... 그게 생각처럼 쉽지 않네요... 처음에는 이말을 듣고 계속 당신을 부르고 생각했습니다.. 근데...지금은 그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당신이 하늘위에서 밝은 얼굴로 우리들을 그리고... 당신이 너무나도 사랑했던 분들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조금은 밝아 지는 것 같습니다. 위에서도 여전히 건강하게 예전의 모습으로 지내고 있겠죠? 보고싶습니다... 보고싶어도 볼수없어서 더 보고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