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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향을 피우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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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 |
등록일 | 2000.08.09 |
언젠가 부터 나에게는 익숙치 않았던 향 내음이 이젠 당신을 마주하는 것처럼 저의 마음을 평온하게 합니다. 당신이 우리곁을 떠나시던날 그리고 당신을 홀로 두고오던 날 또한 당신이 어디론가 가버릴까 어두운곳 헤메일까 당신을 위한 당신의 향을 피우던 일이 생각납니다. 진정 당신은 저희의 겉을 떠나신건가요? 당신을 놓칠까 당신을 붙잡으려고 울부짖던 일이 어그제같은데... 이젠 49제을 지내야합니다. 시간이 가면 조금은 나을까... 하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왜이리 당신이 그리운가요. 아직은 당신을 놓을수 없어 그런가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