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꼭 할께~ 환성아.. 약속~! ^^ | |
---|---|
작성자 | 마** |
등록일 | 2000.08.30 |
.... 나..지금..뭘하는건지 모르겠어.. 그냥 무작정 들어와 버렸으니.... 오늘은 날씨가 참 덥다.. 근데 내일 부턴 또 비래...폭풍.. 나 내일 너에게 찾아가려 했는데.. 근데 두렵다... 끝까지 너에게 찾아가지 못하고 그냥 발길을 돌려버릴 것만 같아서.. 그런 한심한 내모습이 자꾸 떠올라서... 내일 아님.. 또 오랫동안 가보지 못할것만 같은데... 너 많이도 보고싶고..할말도 많아서 꼭 찾아가고 싶은데.. 환성아 나 잊지.. 요즘들어 내가 미뤄왔던일..그 어떤일 하나를 무지무지 후회하고있어.. 너로 인해서... 그땐 정말 필요없는 일이라고 귀찮게만 여겨져서 미루고 하지 않았던 일인데.. 지금와서 너무너무 후회되는거 있지? 너로인해 후회되고 안타까운일이야 셀 수도 없이 많겠지만... 지금당장은 그래.. 그래서 미뤄왔던 그일 이제 하려구... 꼭... 뭔지는 나중에 가르쳐 줄께... 궁금하게 왜그러냐구? 별것도 아닌걸 이렇게 거창하게 말했으니 말해주기가 창피한걸~? ^^ 힌트? 음....너에게도 있는거.... 치~ 눈치챘지? 그래..빨리 그날이 왔음 좋겠다... ..... 어제밤.. 베개에 파뭍혀서 서럽게 울던 난 잊어줘... 봐~ 지금은 눈도 멀쩡하잖어..그치? 안그럼 미안해서 난 다신 못울지도 몰라.. 하지만 아직은 안돼.... 이해하지? 그럼..항상 내가 하는 말~! 잊진 않았지? 환성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기~~ 응? 뭐라구? 잘 안들려~.. '난 언제나..항상~ 행복해~~~ ^^' 고마워....환성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