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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랬나 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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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문** |
등록일 | 2013.05.22 |
눈의 망막병증, 다리 신경이 탈이나서 걷기가 거의 힘든점, 간질환, 대상포진과각종 피부질환,그리고 신장질환 및 뇌동맥 경화등 한꺼번에 들이닥치는 병들 병들.... 간질환은 처를 잃은 괴로움에 술을 막 퍼마셨던 탓에 생긴거라하겠지만 나머지는 아내를 잃은 십여년의 세월이 흐름에 대한 슬픔과 외로움그리고 허전함의 결과가 이제 또 이렇게 나타나는가 보다. 어제 가만히 생각하니 그리도 건강하던 내가 외이리 �榮째《窄�생각해보니 이러한 결론에 도달했구먼. 그것은 이제 때가 가까워 왔다는게 아니겠나. 하나도 아쉬웁거나 심지어는 무섭지도 않고 그저 덤덤하기만 하며 왜려 잘�榮募�생각마져 듣다. 하지만 고통스럽지만 않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하루 하루가 덧없다 제법 모든 정리도 끝낸편이라고 생각하니 마음마저 홀가분하다. 이제 조금만 자나면 아내에게 편지도 끝내야 하겠지. 죽어서도 아내와 대화만은 할수있었음........ 미리 안녕을 고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다. 무덤덤하니 그렇게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