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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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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못** |
등록일 | 2000.10.04 |
여보! 그동안 잘 지냈지. 난 아무 변화없는 삶을 이어가고 있다. 요즘 혜진이 수능이 얼마남지않아서 굉장히 힘들어 한다.. 당신이 있었으면 많은 힘이 될텐데.... 내가 아무리 신경쓰면 뭐하겠니.. 아빠가 해봐야 엄마의 반이나 해주겠어? 힘들때 하늘나라에서나마 용기를 주었으면 한다.. 나 힘든거야 돈이 없어 힘든거지 별거냐. 세상이 그런걸 어쩌겠니.. 지난주도 손해가 크게 났다.. 이것이 내복이다라고 생각하고 분을 �ダ灌�. 내복은 여기까지라고... 하지만 너무 분하다, 애와내가 일년을 생활할수있는 큰돈인데 허무하기만 하다.. 이제 추워진다.. 새집은 더 따뜻할거야. 그렇치?? 다시 오마. 잘있고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