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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편지가 너에게까지 전해졌으면 좋겠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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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 |
| 등록일 | 2019.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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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랜만이네. 곧 있으면 원구가 별이 된지 1년이네. 이제는 좀 덤덤해질 때도 된 거 같은데, 나 되게 바보 같다 그치 ? 그래도 나 많이 괜찮아졌어. 이젠 일상생활도 찾아가고 있고. 아 맞다 원구야 나 시험 잘 봤어 너한테 보여줄려고 나 진짜 열심히 했어. 우리 그 때 했던 약속 기억 나 ? 나 시험 잘 보면 우리 놀러 가기로 했던 거. 내가 잘 보면 왠지 너가 올 것 같아서 그래서 나 진짜 잘했는데 네 덕분이야 원구야 정말. 하늘나라우체국이 정말 너한테까지 전해졌으면 좋겠어. 보고 싶은 사람아, 모두가 널 잊어도 나는 절대 널 잊지 않을거야 절대 잊지 않아. 약속할게 정말 평생 기억할거야. 보고 싶어 강원구 또 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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