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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오늘은 어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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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청** |
등록일 | 2000.08.10 |
오빠 오늘은 어때여? 날씨 정말 눈부시게 좋죠? 난 눈부시도록 햇살이 내리쬐는 그런날이 좋아요. 오빠 비오는것 싫어한데서 그래서 그럴지도 몰라요. 오빠한테 간것 단 두번뿐이야. 오늘도 누가 왔어여? 그 누군가가 오빠 보면서 또 눈물을 떨구겠지.. 너무 안쓰러워 보일때면..살며시 가서 눈물 닦아주세요. 그리고 속삭여 줘요, 이젠 울지마... 어제 방송에서 오빨 또 봤어요. 모두가 울고 있었어요, 오빠도 보고 있어여? 보고 있으면 좀 우리가 오빨 느낄수 있도록 해주죠.. 다신 볼수 없다는걸 알지만 그래도 오빠가 그립네요. 참 저번 영상회때 혹시 오빠 오셨어요? 많은 사람들이 오빠를 생각해서 왔어여. 저두 갔구여. 편지 읽는것 사람들이 우는것 명훈오빠가 곡쓰신것.. 다 들었어여? 모두..들었어여? 혹시 오빠도 같이 울어버린건 아니죠? 아니면 오빠가 이런 사람이었다는것 벌써 잊어버렸어여..? 아닐꺼에여..오빠 건강하셔야 돼여. 사람들이 모두 오빠 아끼고 사랑하는것만큼요. 참 이런 걱정은 이젠 안해도 되는건가? 거기 편하고 예쁜곳이라고 들었거든요.. 오빠 이렇게 된 이후로 교회에도 안나가고 있는데여 신이 있다면 오빠에게 이러면 안되는 거잖아.. 저 이러면 안되는 거겠죠? 오빠 항상 행복하시길 빌어야 하는데. 11월에 엔알쥐 컴백 한대여~ 거기 사람들이랑 많이 친해지면여, 우리 오빠들, 그리고 오빠도 항상 함께인것 알죠? 하늘나라까지두 팬들 많이 긁어보으시길 바래여~^^ 오빠는 언제까지나 있을테니까.. 이젠 힘들어하지 않을께여.. 힘들어할때마다 여기와서 주저리주저리 하고가도 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