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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하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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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R** |
| 등록일 | 2000.0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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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 맨 첨으루 여길 들어오구 싶었는데.... 내가 잠이 많다보니..그래두 일어나자마자 머리 이쁘게 하구 옷입구 바로 여기 들르는 거죠... 오늘 오빠 이사가는 날이져? 하늘나라루...오늘 팬덜이랑 가족들이랑 오빠 많이 사랑하는 사람덜이 오빠위해 미사두 바치구 배웅할때 난 가보지두 못해요...지금쯤 미사 보구 있겠다...끝났을려나...항상 행복하고...이사가서 방두 이쁘게 꾸미구,노래두 마니 듣구, 춤두 열씨미 추구, 편지두 자주 읽어보구, 훔...글구..인심썼다!..여자친구도 만들구..^^..여기있는 사람들보다 몇배 더 재밌게 지내야해요...뮤팩에서 오빠한테 쓴 편지 공모해서 뽑힘 대표루 읽게 해준다데요..하고 싶었는데...못했어요..난 그냥여기다가 오빠한테 글 띄우는게 더 좋아...나두 기도 많이 할께요..오빠두 절대루 여기 잊으면 않되요..절대루..가끔씩 하늘나라에서 착한일 마니해서 뽀너스루 여기 내려오구 해야되요... 오빠!!오빤 진짜루 멋지구 괜찮은 사람이었어요... 세상 누구보다도 사랑많이 받았구요.... 오빠 진짜루 행복하세요...오빠때매 사람들이 흘렸던 눈물,앞으루 흘릴 눈물보다 몇천배는 더 행복해야되... 오빠 잘 가구요...오늘 배웅 못한거 글구 오빠 여기 있을�� 오빠에게 도움되지 못한거 미안 하구요...나두 오빠처럼 멋있게 살게요..오빠가 내가 사는삶 아깝다 생각 안하게..열씨미 살게요.. 오빠두 항상 사랑하는 사람들 지켜봐야구요... 하느님이랑 손 꼭잡구 조심해서 가세요!!! 오빠 종말 보고싶을 꺼야.....빠빠... 또 들를께요 p.s.여긴 날씨가 디게 좋거등요..맑아요..거기두 좋을거예요 다행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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