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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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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죄많은 둘째딸...
작성자 김**
등록일 2000.08.05
엄마!아무리 엄마가 가신길이 당연히 가야할길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아직도 믿어지지않아요..
길을가다가도 엄마생각이나고, 집안에 있어도 엄마생
각이 나고,,엄마와 함께했던 지난세월들이 너무나
행복했었다는걸 느낄수있었어요..
그런데 기쁘게해드린 기억은 하나도 없고
엄마..가슴아프게 했던 기억만 남아요..
아무리 후회한들 소용없겠지만..그래도
엄마한테 용서를 빌고 싶어요..
엄마..하늘나라에가신것..믿어요..이제는 엄마생각하며
울지않을께요..아프구 고통스러웠던 지난날들 이젠 다
잊어버리고..하나님 품안에서 편히 쉬세요..엄마가
살아왔던 발자취를 더듬어 엄마가 우리들을 사랑으로
키웠듯이 두아이들을 위해서 열심히 살께요..
엄마가 사랑했던 두아이들을 위해서요..
편히 쉬세요..
엄마!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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