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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님 보셔요. '느가낭' 글 쓴 이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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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 |
등록일 | 2022.05.29 |
일면식도 없는 분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말씀과 위로, 정말 감사합니다. 주신 글에 답을 바로 드릴 수 없었던 것은, 혹시나 저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까 싶어서, 여러 번 고민 끝에 답글 남깁니다. 아직 마음의 힘듦이 남은 걸 보니, 저에겐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가 봅니다. 시간이란 걸 버티다 보면, 언젠간 저 역시 '옅은 웃음'을 지으며 그 사람을 회상해 볼 날이 있겠지요? 글로 누군가를 위로할 수 있는 님은 분명 좋은 분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님이 그리워하시는 분과, 제가 그리워하는 이의 평안을 진심으로 빕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