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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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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축** |
등록일 | 2001.01.10 |
무슨말을 써얄지... 솔직히 모르겠어.. 글재주가 없어서일지도 모르지만... 할 말이 넘나 많아서 일지도 몰라.. 오빠한테 못가서 미안한 맘 뿐이지... 며칠간 그쪽에 눈이 정말 많이 왔는데 오빤 안 추운지 모르 겠다.. 이 쪽은...남쪽이라 그런가? 눈 말구 우울한 겨울비만 오는거 있지.. 내가 광주 사는게 넘 싫다.. 오빠들 보러두 자주 못가구.. 환빠한테두 넘넘 가구픈데..아직까지는 상황이 안되네.. 오빠 곧 찾아갈 테니까 그동안 잘 있을꺼지? 글구..요샌 사람들이 참 밉다.. 환빠를 잊어버리는 사람들이.. 저번에 송년특집..뭐 그런거 하는데 2000년도에 일어났던 사건 을 말해주는데..거기서 오빠얼굴이 보이더라.. 그게 왜 그리도 맘이 아프던지.. 날씨가 또 추워지는 것 같아... 잘지내구 있어~우리가 갈 때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