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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렁왕자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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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 |
등록일 | 2000.10.20 |
성진아 잘지냈니??? 흠~~ 이제 제법 추워지고 있지... 벌써 가을이구나... 나~ 여행 갔다왔다... 어디로 갔냐구??? 강릉... 넌 강릉이 얼마나 좋은 곳인지 잘 알지... 거기 있는 사람들도 다들 잘 계셔... 아주 많은 사람들이 갔다... 오래간만에 아주 좋은 시간 보내고 왔어... 그곳 바다 기억나지... 아직 그대로다... 너무 맑고, 넓고, 푸르고... 가을 바다를 본건 첨인거 같다... 평상시 같으면 열심히 시험공부하고 있어야 할 시간에... 그래서 더 좋았던거 같다... 성진아 넌 위에서 보고 있으니 알지... 나 어쩌지... 휴~~~ 그곳 사람들도 네 이야기하면서 즐거워하더라... 너도 강릉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든거 같더라... 철호 오빠는 내년 4월에 제대라는구나... 그래... 벌써 그렇게 됐어... 오빠 하조대로 옮긴거 아니... 그곳도 참 좋다... 그 사람 전혀 변하지 않았다... 네가 참 좋아하던 선배였잖어... ^^ 잠시 가을 타는거에서 벗어난듯 싶었는데... 이제 다시 시작할려는거 같다... 힘들고 싶지 않은데... 보고 싶다 친구야... 보고 싶어... 또 연락할께... see y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