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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알았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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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 |
등록일 | 2015.07.18 |
오랜만에 연락을 드려 죄송합니다. 늘 저의 마음속에는 모든 분들을 간직하고 삶 니다. 저의 모든 추억은 한규엄마와 처형들과 같이 살때 였읍니다. 먼 이국땅에와 열심히 잘살아 볼려는 것이 뜻하지 안은 일로 인해 마음이 항상 저려옵니다. 옛생각을 하면 그저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이럴려고 이곳에 온것은 아닌데........ 하지만 지금도 저는 열심히 뒤돌아 보지 않고 살아가려 노력 합니다. 마음 아파던 지난일은 제가 감당해야할 일이니까요.... 이곳은 아무일 없이 잘지내고 있읍니다. 아이들이 다크니 마음이 더허전하기도 하지만 지금의 가정에 만족 합니다. 어느덧 저도 53살이나 되었내요 마음은 아직도 돈암동에서 삼겹살 구어먹던 나이인대 말이죠 .... 묵동 처형도 형님도 모두 안녕들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집사람을 먼저 보내고 3년 가까이 혼자 있으면서 많은 생각속에 재혼을 결심하고 한국에 같을때 저로써는 힘든결정 속에서 처가에 알리기가 제 딴에는 너무 힘이 들었읍니다. 집사람을 보내고 새삶을 산다는 것이 저로서도 ��지 앉은 결정이 였기에 싶사리 �아 뵙는것이 어려웠 읍니다. 그러다 보니 처형들과의 관계가 소홀해 지고 점점 연락이 두절돼는 일이 된것이죠 아무튼 저로써는 할말이 없죠. 그러나 저의 마음속에는 항상 순이처형,순옥이처형 이렇게 부르고 싶읍니다. 제가 처음 처형들을 봤을때가 30년이 넘내요 옛일을 생각하면 기쁨의 눈물 추억의 눈물 후회의 눈물이 납니다. 올해안에 한번 나가려고 계획 합니다. 이곳에서 여러가지 일을 맡아 하다보니 좀처럼 시간이 나질 않아서요 힘들지만 꼭한 번 가려고요 공무도 있고 해서 2주이상은 못있을것 같구요 여기저기 갈때가많아 한두번 뵙기도 힘들것 같아요 아무튼 계획이 잡히면 연락을 드리겠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