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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용미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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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죽** |
등록일 | 2001.01.05 |
오빠.. 나왔어.. 날씨가 정말 마니 춥다.. 근데 납골당안은 정말 더 마니마니 추운거 가태.. 여기관리하는 사람들이 원망스러울정도로.. 오늘도 현진이랑 같이왔다.. 추운데도.. 아침일찍.. 오늘은 빈손이아니라 꽃도만들어서 왔어.. 이쁘진 않지만.. 오빠생각하면서 정성드려서 접은거니까.. 이쁘게 바죠.. -_- 이젠 오빠 하늘나라로 간게.. 실감이나구 느껴져.. 그래서 여기와도.. 슬프고 그렇지 않아.. 오빤 여기없고 하늘나라에서 지금 이곳에서 보내지못했던것들 오빠네아빠랑 같이 행복하게 지내고 있을꺼니까.. 거기가서 아무리 이쁜애 있어도 바람피면 절대로 안되..-_-; 근데.. 아무리 시간이가도 오빠가 보고싶은건 마찬가지다.. 너무 보고시퍼.. 훔.. 또올꼐여... 사랑하구... 항상 내곁에서 나 지켜주는거 알지..? (현진이두... ) 갈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