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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당신에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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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신** |
| 등록일 | 2001.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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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을 향한 연민의 정을 금할길이 없어라! 오! 그대 내사랑! 보고싶어라! 그리워라! 정다운 그대 목소리! 명랑하고 호방한 웃음소리! 그리워라! 듣고파라! 그래의 숨결! 이여 병으로 여위어만 가던 당신의 모습이여! 나날이 수척해만 가시던 애처러운 당신의 모습이여! 애통하고 애석하여라! 울고 또 울어도 소용없어라! 아깝게 원통하게 그대는 가셨군요! 뼈속까지 사무친 아픔만을 남겨주고 고요히 꽃잎처럼 숨져 가셨어요.... 내사랑! 고귀한 내사랑이여! 내님이여! 그대가 덜 아팠을때 더러는 그대를 힐책하고 그대를 괴롭게 했던 내죄가 생각납 니다! 순간이나마 그대를 원망했던 말들이 생각 납니다! 용서하세요 여보! 더 따뜻하게 더 알뜰하게 당신을 받들지 못한 어리석은 나 자신이 원망스럽네요... 자꾸만 슬퍼지네요... 그렇게 사랑스럽고 그렇게 애처러운 당신을 내곁에서 그렇게도 속히 데려가신 창조주 생명의 주관자이신 내 하나님을 원망할수 도 없답니다... 다정 다감한 선량하고 악의가 없던 당신! 좋은분! 당신을 사모해 요! 애닯은 추모의 깊음이 나를 사로 잡는군요? 주님의 낙원에서 병도없고 아픔도 없고 고생도 없는 아름다운 낙원에서 평안히 편안히 계시옵소서 주님의 품에 고이 고이 안식 하소서 훌륭하셨던 내 남편! 나의 그대여!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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