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엄마.... | |
---|---|
작성자 | 이** |
등록일 | 2000.11.25 |
엄마가 몹시 보고싶고 그리워요. 엄마! 사랑하는 우리엄마. 언제나 우리들을 엄마 몸보다 더 아끼고 사랑해주신 엄마 우리는항상 받기만 했지 엄마한테 해드린게 아무것도 없어요. 효도한번 못했고 엄마 마음편히 지내시지도 못하게 했고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편하게 해드리지 못했어요. 하지만 엄마는 그런 저희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며 꿋꿋하게 잘살아가라며 늘 말씀하셨지요. 엄마 정말 죄송해요. 엄마한테 못했던 일만 자꾸 생각나서 죄송하다는 말밖에 드릴말씀이 없어요. 엄마! 하늘나라에서는 정말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엄마 지난 목요일날(23일) 은아하고 아빠한테 다녀왔어요. 엄마가 안계셔서 그런지 하루가 다르게 헬쓱해 지시는것 같아 마음이 안좋았어요. 식사도 전처럼 못드시는것 같고 얼굴은 점점더 까매지시고 눈을 쑥 들어가서 오랫만에 보는 사람은 어디 아프시냐고 물어보는 사람 많아요. 지난번에 이모네 갔을때도 아빠 모습이 많이 안좋아 보이신다고 잘 보살펴드리라고 말씀하시는데 정말 죄송했어요. 엄마! 엄마가 계신 지금 그곳에서 아빠 많이 보살펴 주세요. 저희도 많이 노력할께요. 엄마 정말정말 죄송해요. 엄마 많이많이 사랑하고 하루빨리 만나 정말 영원히 같이 살았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