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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잘...놀다 왔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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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하** |
등록일 | 2000.10.16 |
우리 오빠.. 잘 놀다 왔어요...? 문 그렇게 꼭꼭 걸어잠궈놓구 성훈오빠네서 놀다오니까 잼있었어요? ^^ 가영이가 얼마나 문열리길 기다렸는데.... 근데 오늘은 너무너무 피곤해서 편지 길게 못쓰겠어요... ^^;; 오늘 아침에 코피나구.. 배아프구 몸이 말이 아니라서.. 지각했는데 앉았다 일어났다 100번하구... 그러구 나니까... 갑자기 숨쉬기가 힘들고.. 앞이 안보이고.. 주저앉게 되더라구요.. 오빠두 알죠.. 그래서 양호실에 있다가.... 학교 끝나고 동대문가서 천... 한마 사구.... 용산가서... 씨디 살려는데 그 씨디가 없어서.. 거기다가 용산에서 길 잃어버려서... ㅠ.ㅠ 아... 오늘 정말 최악이었어요... 지금 온몸이 쑤시구.... ㅠ.ㅠ 우리 환성오빠 생각함서 힘냈져 머.. ^^ 오늘 방송 들었어요..? 우리 학교 점심방송... 안토니오 나왔잖아요 애들이 관심가지구 들어줘서 너무 기뻤어요.... 헤헤 오빠.... 휴.. 힘들다 내일 다시 와서 쓸께요... 이젠 놀러가두 문 좀 열어놓구 가여... 나.. 내일... 오빠한테... 10월 14일... 재방송 할거 있어요 10월 14일에 오빠한테 정말정말 하고 싶었던 말 있거든요... 내일.... 재방송 할께요 그때부터 오빠가 문 잠궈놨으니까 벌받을거야 ^^ 오빠 미어미어... 넝담이예여... 쿠쿡 ^^ (오늘 단단히 먼가가 뒤틀린 가영... 정신 없음....) 오빠... 사랑하구요... 건강조심해요... 요새 많이 추워요.... 옷 따뜻히 입구요 천사라구 폼잡는다구 날개하구... 천조각 하나만 두르구 다니면안돼요.. 알쪄? 금... 오빠 사랑해요..... 빠빠.. 보고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