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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시고기...가시고기..................김환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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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살** |
| 등록일 | 2000.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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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여??? 잘 지내야 돼~ 어제는 그냥...맘이 많이 아팠어여... 너 때문에... 그래서 아무 잘못도 없는 오빠만 원망했어여... 아니... 너 잘못 많어! 미안해여~ 많이... 너도 미안해 해야해~ 은영인 오빠한테 미안한게 넘 많다... 너두 그렇지??? 은영이 참 이상해졌어여... 많이 변했어~ 너 없는 세상살아가면서... 독서엔 흥미도 없었는데... 오빠 생각난다는 말에... 너 때문에 변한거지... 가.시.고.기 란 책을 읽었어여... 많이 생각났어... 가시고기 읽으면서... 어제는 티비에서 드라마루 방송도 해주더라구여... 보고 울었지... 바보... 책으루 읽어서 그런지 별루 안슬펐는데.책으루 읽을때두 너 생각나서 울었어~ 오빠 생각나서 은영이 넘 많이 울었어여... 나 눈물이 넘 많이 진것 같다 슬프지두 않은데.... 오빠 생각나서... 안읽었음 너두 읽어봐 무지 슬퍼~ 그래서 오널 은영이 눈 엄청 많이 부웠어여... 무지 많이 흉했다. 애들한텐 가시고기 드라마 봐서 넘 슬퍼서 울다가 자서 눈이 부웠다구 했는데... 가시고기 봐서 울었쥐 가시고기보구두... 끝났는데도.. 근데... 오빠 생각나서...맞아... 거 보구 너 생각났어 우리 환성오빠 보고싶어서... 너 정말 많이 보고싶더라 우리 환성오빠두 그렇게 많이 아파했구나 해서... 너도 그렇게 많이 아팠니? 오빠 생각에 많이 울었어여... 울보 은영이... 울면서 잠을 청했고여...잠 잘때두 너만 생각났어... 은영이 정말 안이뿐 짓만 하져?그래두... 맨날 울구... 다 너때문이야~!! 오널두 학교서 울뻔한거 알아여?정말 바보지? 정말루 이젠 오빠 얘기하면서 안울 자신 있었는데...아직도 자신 없어~ 바보같이 오빠 얘기 친구한테 다 해주기도전에 또 눈물이나서..'이젠 울지마'라는 너의 편지 얘기하다가... 차마 말을 잊지 못하구 울었어여...바보야 이제 그만 울어... 이말... 이말 하기가... 친구가 울지말라구 위로해주는데...이젠 진짜 울면 않돼는데... 정말 많이 바보같져??? 하긴 너두 나 바본거 알지... 오널두 오빠 생각이 많이 날꺼같아여.. 너 맨날 생각해 아니 맨날 오빠 생각많이 나여~ 아주 많이... 오널두 가시고기 하는데... 어제 못 봤으면 오늘은 꼭 봐~ 정말 오빠 생각나게 하는것 같아서... .... 그래서... 안볼라구해도.. ... 눈이 자꾸만 그쪽만 응시하네여... .. 흠... . 오빠두 봤어여??? 가시고기...너도 보면 울꺼야 무지 슬픈데...많이 슬퍼 은영이 그거 보면서 정말 많이 우는데... 눈물 많은 너였으니깐 정말 많이 울꺼야 오빠 이젠 은영이 이세상엔 오빠 없다구 그렇다구 원망 안할께여~이세상엔 없지만 내 맘속엔 항상 있거든... 얼마나 힘이 돼는데여~ 아직도 넌 나에세 살아가는 힘이야~ 오빠가 남겨준 것들이 은영이 살아가는데 얼마나 힘이 돼는지 몰라여~ 고마워~ 오빠 만큼이나 소중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근데 너가 젤루 소중하구 젤루 사랑해~ 그리고 오빠가 남긴 추억들과 흔적들...정말 많은 것들을 주고갔어... 많이 고맙다 많이 사랑하고 있는거 알져? 알아야해~ 하늘에 내맘 닿았져? 이젠 닿았겠지? 잘 있어여~ 이젠 더는 아프지 마... 행복하구여...행복... 아직도 모르겠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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