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헤어짐보다 슬픈 말은 없습니다..... | |
---|---|
작성자 | 은** |
등록일 | 2000.10.17 |
.....나예요... 고운이...잘 지냈어요? 15일날...원랜 오빠한테 갈려구 했는데... 방배에 가게 됐네.... 용서해주구~ 오빠..........나 방배 있을때 너무 추웠는데.. 오빠 거기서 안 추워여? 추우면 안 돼는데... 정말 오빠가 걱정된다.. 오빠 한번 더 둘러봐요.. 나 아직 오빠 갔다고 생각 안해요.. 알죠?? 오빤.....간게 아니구... 우릴 지켜주기 위해 천사가 되었다는거.. 잊지 말아요.. 언제나 우린 하나에요.. 알고 있죠..? 기억해야해요.. 몸은 이제 같이 있을 수 없게 됐지만.. 마음은 이제 늘 함께 있을수 있게 됐잖아여.. 그거라두 기뻐하며 살아야죠... 그죠?? 나 이제 오빠 못 보더라도 오빠가 이해해줘야돼요.. 오빠 생각 안 날때가 있는데.. 그럴땐 오빠가 생각나게 해 줘야 해요... 아니, 이거 다 안 지켜두 되니깐.. 우리 맘만 늘 가이 있기로 해요.. 사랑해..... 늘 함께 있기로 해요..... 항상 건강하구... 이제 곧 밤이 될테니까.. 이불 잘 덮구...편안하게 쉬구... 나 오늘도 오빨 위해 기도할께요... 잘 자요.. 이제 피부는 깨끗하죠..? 헤헤.....많이 쉬었으니깐 피부는 깨끗해야지.. 그죠? 그만 쓸께요... 좀 있다가 꿈에서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