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빠 안녕? 나 종란이야~~ | |
---|---|
작성자 | 종** |
등록일 | 2000.12.29 |
오늘은 오빠가 있는 추모의 집에 갔었어. 오빠도 알았지? 너무 너무 보고 싶어.. 사진보니까 옛날 생각많이 난다.사진속에 있는 오빠가 너무 선명해서 만나고 있는 기분이었어. 사진속에 아버지도 볼수 있어서 더욱 반가웠어 오빠... 그날밤에 그시간이 마지막이 될줄은 정말 몰랐어 어쩜 그렇게 저녁식사도 잘 하고 내일아침 식사를 메뉴를 이야기할정도로 괜찮더니 갑자기 그렇게 빨리 가버릴줄이야... 너무 아쉽고 안타깝고 마음이 아파 살아서 씩씩했던 모습으로 모든걱정 버리고 하늘나라에서라도 편히 쉬어.. 여기에 있는 가족들도 잘 보살펴주고. 혼자 있을때면 오빠의 마지막 모습이 떠오르곤해... 가경이 아빠도 영원한 중매쟁이가 너무 빨리 가서 아쉽다고 자꾸 이야기해. 아쉬움은 너무 많지만, 우리 오빠 잘있을꺼라고 생각하고 항상 기도하고 있어.. 오빠 사랑해~~~그리고 보고 싶어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