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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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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환성아 많이 보구 싶다..
작성자 김**
등록일 2000.10.07
지금 넌 하늘나라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니?
팬들이나 사랑하는 너의 부모님 꿈에는 나타나 주었니?
팬들중에는 아직까지 너를 너무 보고싶어서 매일같이 우는
팬들이 있어.. 나는 그래도 많이 괜찮아 졌는데 그래도
니 사진만 보면 울음이 나와서 미칠것 같아..
어젠 모 잡지에 니가 나와서 저절로 손이 가더라..
그 잡지를 사가지고 와서 너를 보는데 아직도 니가 죽은게
꿈 같아서 견딜 수가 없었어.. 너의 목소리가 담긴 NRG의
음반만 들어도 슬퍼.. 하지만 내가 죽기전까진 너를 못 보겠지?
앞으로 수십년 남았는데 어떻게 기다리지...
환성아 하늘에서 꼭 행복해야돼..
너를 사랑했던 모든 사람들이 니가 하늘나라에서도 꼭 행복하길 바라고 있어..
내가 지금 멀리서 생활하고 있어서 너의 49제에도 참석못했다.. 미안해.. 하지만 마음만은 49제로 향해 있었어..
하~ 이 편지쓰면서도 자꾸 눈물이 나온다..
하지만 너는 이런걸 원하지 않겠지?
환성아.. 팬들과 사랑하는 너의 부모님 그리고 널 사랑했던
모든 사람들 지켜봐줘..
그럼 나중에 또 멜 남길께 이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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