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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안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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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막** |
등록일 | 2019.01.24 |
항상 아빠 병원을 나설때 아빠한테 하던 인사인데 기억나? ㅋㅋㅋ 어릴땐 아빠를 어떻게 대해야 되는지 몰라서.. 엄마가 아빠 식사하시라 그래 ~ 그러면.. "진지 드시래요" 라고 했는데.. 참.. 어색한 부녀였다. 이젠 않그럴수 있는데.. "아빠 밥 먹어!" 하면서 말이지.. 끼니는 잘 챙기시고 좋은곳 많이 둘러 보러 다니시는지 모르겠네~ 마지막에 그렇게 속초에 가고 싶다고 바다보러 가자고 했던 아빠인데 바다 좀 보러 다니고 해! 내 몫까지 많이 많이 ~ 보고 오란 말이지 ^^ 아빠랑 ..놀러가 본 기억이... 아쉽다.. 보고싶다 아빠야! 무뚝뚝하고 말 주변도 없어 맨날 화만 내던 아빠.. 그런 아빠라도 지금 말 걸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 편지 쓸께~ 아빠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