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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속에 본 너의 얼굴은 정말에뻤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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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 |
| 등록일 | 2000.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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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 은영이... 어제 오빠한테 불러준노래... '오늘도 꿈처럼 그대를 꾸죠 그 안에 머물면 변하지 않는 그댈 만날 수 있죠" 어제밤 아니다 오널 새벽 꿈을 꿨어... 은영인 꿈 자주 안꾸는데 알쥐오빠덜한테 큰 공연이나 행사 생기면 꿈에서 꼭 환빠를 만난다. 어제는... 환빠가 안온것 같아~ 어렴풋이 기억나는데 환빠없는 4명이서 뭘 하더라구. 은영인 그것보구 속상해소 알쥐를 통해 알게된 동생한테 위로를 받구 있더라구... 꿈에서도 오빠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네... 오널 윰빠 생일이라 그런 꿈을 꾼건지... 오빠 없이 알쥐빠덜 조촐하게 생일파뤼 한다구 하더라. 은영인 파뤼하면 갈라궁 준비중이였는데... 하긴... 기쁜날이 슬픔으로 물들까봐 펜들에 대한 알쥐빠덜의 작은 배려인가봐.... 이제 오빠가 천사 된지두 4개월이 다 되간다. 그날은 성훈빠의 20번째 생일이기도 하구, 진짜루 21살 되는날인데. 20번째 생일... 울환빠는 20번째 생일두 못하네... 오널 집에오다가 어떤 사람들이 설문 조사좀 해달라더라. 은영이 그런거 잘해주거덩... 그래서 했는데 이 세상에 영혼이 존재하느냐... 뭐 대충 이런것들에 관해서 물어보더라구. 성경게 관해서. 은영이 말로는 불교라 하는데 믿고 있는 종교가 없다. 안믿을꺼야. 믿음이 안생기네... 오빠 아픈날 이 세상에 있는 신들 모두한테 오빠 낳게 해달라구 그렇게 간절히 빌었는데 오빠 내 곁에서 뺏어갔잖어. 그 이후론 신이란 이 세상에 없다! 라는 가치관이 생겼어. 이젠 나 자신하구 하늘에 있는 하얀천사 김.환.성 만 믿을라구. 암튼 그 설문지 질문중에 사람이 죽으면 영혼으로 세상을 돌아다닌다는 말을 믿냐더라... 난 당연히 믿는다구 했지~ 글구 하나님의 심판을 받지 않고 숨어있을곳이 있냐는 말에 난 있으면 꼭 찾는다는 대답을 했다. 그러면서 그 사람덜이 얘기좀 듣구 가라는데... 지금 그런 애기들 들어봤자지. 이제와서 들어봤다 뭐해~ 난 이 세상에 영혼이 떠돈다는거 믿어~ 누군가가 그러더라 영혼이 산 사람을 만지면 그 사람은 아픈거라구.. 그 이후론 은영이 아프면 환빠가 내 곁에 와서 만지는 거구나 생각해~ 그럼 아픈것두 모르겠더라. 은영이 정말 어린애가 되간다. 아직두 이런 동심이 있다니.. 난 내가 일부러 이기주의자가 될려구 노력해~ 다른사람일은 참견안하구. 그냥 그러면 맘 다치거덩. 배신두 당하구. 근데 구런 나한테 이런 면이 있다니... 정말 많이 변했다. 사람 변하는거 쉽진 않은 일인데... 우울증 걸렸어... 얼렁 나아야 겠는데 그냥 멍하니 있다가도 우울해서 금방 눈물이 흘러내린다. 오빠의 그리움에 흐르는 눈물이... 수평선은 하늘하구 닿았으니깐 거기 가면 오빨 만날수 있으려나? 이제 오빠보러갈날두 얼마 안남았다! 쫌만 기다리구. 은영이 일욜날 자격증 셤보러가~ 오빠가 홧팅해줘~ 금 윰오빠 생일 추카 잘 해주구 낼 또 올께! 은영이 많이 힘들었는데 여기 와서 오빠 만나니깐 힘이 생긴다. 그럼 은영이보다 행복한 하루 보내~ 환빠야 사랑해! 정말루~ I miss you! D+120 remember you... forever 환성러버 은영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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