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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곳에 계신 아빠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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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사** |
| 등록일 | 2000.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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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빠..... 지금 제가 얼마나 보고싶어 하는 줄 아세요. 높고 높은 하늘에서 무얼하며 지내세요. 집도 없이 사시던 분이 지금은 좋은 집에 살고 계신지요. 어련풋이 병원에 계셨던 시간들을 되돌아 보곤 합니다. 아직도 병원에 계신걸로만 생각이 드는데요. 사랑합니다.....^^ 말로 표현하진 않았지만 가슴속엔 무언가 야룻함이 있었어요. 그렇게 누워있고 복수가 차서 힘들어 하는 모습은 이루 말할수없이 가슴이 아파왔었어요. 별로 좋치않은 세상에 있어봐야 아빠만 힘들었을 거예요. 아프지도 않고 굶지도 않는 세상에 가셔서 얼마나 좋으세요. 우리 다음세상에서도 아빠와 딸로 태어나요. 그땐 지금보다도 행복하게 즐겁게 살아요. 우리 있지말고 특히나 지혜!!! 어디에 있든지 지켜줘요. 내 친동생이자 유일한 피붙이로서 항상 살펴줘요. 아빠의 막내딸 말이예요. 오토바이를 타고 다녀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예요. 꼭꼭!!! 사랑해요.다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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