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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련이 나무 이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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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준** |
등록일 | 2000.10.23 |
애련아...반갑지? 나 준영이.... 어제 벽제 그곳에서 하도 많이 울어서 오늘 아침 눈이 퉁퉁해진거 ..니가 책임져야해! ^^ 우리 애련이가 오늘 아침은 뭘 먹었을까? 난 아직 점심시간을 기다리구 있는 처지야... 불쌍하쥐? 있자나..애련아.. 애련이 나무..네나무를 심을까해. 그리구 그게 너니깐...니가 보고싶음.. 그걸 바라보구 싶을때는 언제든지 볼수 있게 할꺼거든.. 너두 좋지? 니나무는 니가 열심히 키워야해...무럭무럭.. 너가 키가 큰편이 아니었지만 나무는 키가 큰걸루 해줄까? 아냐..아냐.. 지혜가 조경전문가이니 딱 애련이나무.. 누가봐두 애련이 같은 나무로 고를꺼야... 기대해두 좋아... 그럼 있자나...나 점심먹으러 갈게.. 쓰고 보니 편지쓴다는게.. 꼭 이메일 보내는거 같오... 또 보낼께...바쁨 답장 안써두 돼!!! 2000. 10. 23 너무나 소중한 애련이의 사랑하는 친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