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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나 오늘 또 울었어여...ㅠ0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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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알** |
등록일 | 2000.12.08 |
환성오빠 오늘... 오빠얘기가 어뜩하다 나왔는데여.. 또 눈물을 흘려버렸어여... 참 슬픈일이네여.. 오빠들보구 해체했따구 그러질 않나.. 환성오빠가 그만큼 오빠들 힘낼수있게 도와주실거져?? 그러리라 믿어여.. 환성오빠한테 보내는 글이에여^^ 진짜 이뿐글이네여.. 그리구 앞으로 울지않도록 노력할께여.. 환성오빠 사랑해여.. ====================================================천사의 사랑 이야기... 어떤 여자애가 살았대.... 근데 하루는 자기엄마랑 아빠가 너무 심하게 싸워서.. 집을 뛰쳐나와서...버스를 탔어 근데 그 버스가 굴러서... 여자애와 함께 절벽으로 한없이 굴러 떨어지구 말았대....어찌 된 일 인지 여자애는 살아있었지... 근데 천사가 잘 모르고 여자애의 영혼을 하늘로 가져간 거야... 지상에 남은 여자애의 몸은 시체같지가 않게 숨두 쉬구...영혼만 빠 져 나온거야.. 천사는 무안했지만 여자애가 지상을 내려다 보니..부모는 딸의 죽음 을 알고서도.. 서로 그게 자기탓이라며 싸우고 있었던 거야.. 여자애는 너무나 슬퍼서 그냥 당분간만 하늘에 있기로 했대... 그러다가 그 천사랑 사랑에 빠지게 되었지... 시간이 지나.. 여자애가 돌아가게 되는 날이 왔어...여자애도 돌아 가 기 싫었지만... 아직 완전히 죽은게 아니었기 때문에 .... 더 안타까운 건 지상으로 돌아가는 소녀는 천상의 기억을 모두 잊는 다 는 것... 여자애는 지상으로 돌아갔고 천사는 여자애를 지켜보았어.. 여자애는 아무것도 모르는 거야...이윽고...여자애가 결혼하는 날이 왔 어.... 천사의 가슴은 미어질것만 같았지... 하지만 천사는 5월의 첫 신부가 된 그녀에게 축복을 내려주 기로 했 어..눈을 내려주기로.... 근데 5월에 어떻게 눈을 내리겠어? 천사는 고민하다가...천사가 죽으면 하얀 빛가루가 된다는 사실을 깨 달았어... 천사는 그녀의 결혼식날 사라지면서..찬란한 빛가루를 그녀의 결혼 식 장에 뿌려주었지... 그 빛가루가 그녀의 입가에 와서 멎자 그녀는 눈물을 주르륵 흘렸 지.... 천사의 첫키스는 매우 아름답고 슬펐어...그리고 그녀의 귓가에 천 사 의 목소리가 울렸대... " 날 알아봐 줘서 고마워... 부디 행복하길..." 그녀는 빛가루를 맞으며 한 없이 울었대...그녀도... 다 알고있었거 든... 그가 ... 그가.... 목숨을끊었다는걸.....오로지 자신을 위해서 란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