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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성오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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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그** |
등록일 | 2000.07.21 |
환성오빠... 미안해요~~~ 2일동안 오빠에게 못왔네... 용서해줘요 사정이 있었어... 여기 PC방이에요 집 컴퓨터가 밉게두 바이러스에 걸려서... 오빠... 오빠에게 편지 쓰기 이제 조금 어려워졌어... 그래도 이해해줘요 오빠... 아프지 않은거죠? 그러면 안돼요 벌써 36일째에요 아직도 내 기도가 부족한가봐요 오빨 하느님께서 보내주지 않으신걸...보면... 더 노력할께요 오늘... 녹화해둔 비디오 보구 울었어요 그 테잎엔 오빠가 아파하던 모습... 그리구 하얀천에 덮혀서 나온 오빠모습... 비디오 보니깐 정말 인가 조금 실감이 나구... 그래서 더욱 속상해서 울었어요 아직도 오빠... 잊지 못하구 정말 사랑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 난 거기에 끼지도 못할것 같아요 오빠... 그만 가야 겠어 내일은... 모르겠다 집에 가면서 하늘보구 편지 쓸께 밤엔 까만 하늘 보고 하느님께 기도하구 알았죠/? 오빠가 할일은 아프지 말구 우리 기다려주는 일이란거 알죠? 그럼 오빠 잘 지내구 기다려요 나 금방 갈께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