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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49제의 의미가..이런건지 몰랐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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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하** |
등록일 | 2000.08.02 |
오빠..오늘은 오빠의 49제였구.. 난 못갔어..아니 안갔어... 그치만 궁금하네..많이..좀 있으면 다녀온 사람들이 많이 글올릴거야..그럼 꼭 볼게... 오빠..난 49제란게..그냥 있는건지 알았어..그냥..기억하자는 의미에서..근데..그게 아니야...그치.. 오빠는 알고 있었지.. 마지막..정말 마지막 보내는 거라는거.. 죽은 사람을 잊어주는 거라면서... 마지막으로 슬퍼하고 잊어주는 거라며... 오빠를 어떻게 잊어..어떻게 잊으라고... 어떻게 보내니...난 아직까지 오빠가 살아 있는거 같은데.. 난 잊지도 보내지도 않을거야..오빠... 오빤 아직 이세상 어딘가 살아 있는거야... 모르겠어..오빠..많이 혼란스러워,, 오빠의 사망 소식을 전해들었을때 만큼 혼란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