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이.. 오빠가 하늘로 가는 마지막 날이야... | |
---|---|
작성자 | 환** |
등록일 | 2000.08.02 |
오빠 이제 정말 가는거야??? 오빠의 마지막 모습이었어.. 오빠 생각네 눈물이 난다......오빠는 그때 ... 공연이 끝나고...내 바로옆을 스치고 지나갔지... 오빠랑 난 10쎈티나 떨어져있었나.... 그러다 오빠는 멈춰서 내 앞에있는 꼬마아이 머리를 쓰다듬으며 '아 귀엽다~'라고하고선 갔어..유민오빠 잠바잡고 걔속 늘어질래다가...매니져의 매서운 눈빛이 내손을 놓게 했지....매니져의 감시하에 오빠의 머리를 만져보지 못하고...성훈오빠랑 눈마주친건만도 기뻐서..... 집에와서 속상해했지....왜 환성오빠의 머리칼이 내눈앞에있는데.. 메니져가 두려워서,,,만지지못했을까..... 담에보면 꼭 그 비단결을 만져보리.... 맘먹고,,,있었는데.....오빤...하늘로 떠나버렸어.... 이제 오빠를 볼 기회는 없는거야... 아직도 그 웃음이 생생한데... 도대체 왜 떠난거야..... 너무나도 보고싶어....... 눈물이 마르도록 울어도 모자랄꺼가테.... 오빠 하늘나라가서도 행복해야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