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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많이 추우시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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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 |
등록일 | 2001.01.05 |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늘나라는 많이 추우시죠 여기도 많이 춥네요 어머님이라고 생전에 불러보고 싶었는데... 덕상인 군대 갔어요 알고 계시죠? 그리고 주연이랑은 요새 사이가 안 좋아요 저한테 많이 지쳤나봐요 제가 아무리 맘을 돌릴려고 해도 맘을 굳혔나봐요 이젠 전 자신이 없어요 다시 시작하자고 할 자신이.... 죄송해요.. 어머니랑 약속한 주연이와의 결혼은 아무래도 힘들것같네요 절 꼭 아들같이 이뻐해주셨는데 약속 못지켜서 어떡해요.. 전 주연이가 돌아오길 빌겠어요 어머니가 많이 도와주세요 그래도 안되면 주연이가 행복하길 비는수 밖에 없네요 이런말만 해서 죄송합니다 생전에 잘 해드리지도 못하고 정말 죄송합니다 어머님 생각이 요새 들어 더욱 많이 생각나네요 아버님과 함께 행복하시죠? 식구들 걱정은 하지마세요 주연이랑 인상,덕상이도 잘 지내고 앞으로도 잘 지낼꺼에요 주연이랑 헤어져도 전 자주 올께요 이번 설날이 오기전에 한 번 찾아뵐께요 그럼 편안히 쉬세요 담에 또 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