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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행복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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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 |
등록일 | 2001.01.05 |
아빠,지금쯤 아빠는 천국에 도착했겠네요. 그 곳은 어떤가요? 할머니 할아버지와도 행복하게 지내겠네요. 이제 20일 정도만 지나면 설날이에요. 설날하니 아빠생각이 나네요. 아빠께 세베를 한 뒤 용돈을 받은일, 소방관 이셨던 아빠께서는 설날에도 출근을 하셨었잖아요. 그래서 아빠없이 설날을 보냈었잖아요. 아빠,아빠가 소방일을 너무 열심히 하셔서,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하셔서 먼저 쉬시는 거라 생각하세요. 인생이라는 회사에 사표를 내셨다 생각하면 되요. 이제는 천국이라는 집에서 할아버지,할머니와 행복하게 지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