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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 보고 싶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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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그** |
| 등록일 | 2000.0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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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성오빠... 어젠 사정이 있어서 글 못남겼어요 자꾸 컴퓨터가 다운 되는 바람에... 오빠... 어제 가족들이 내 생일 지난거 알게되었어요 내가 얘기 했지만... 엄만 미안하다구 하구 오빠도 미안하다구 하구 아빠도 미안하다구 하시구... 그리 기쁘진 않았지만 조금은 서운했던 맘이 사라졌어요 오빤 왜 안와주었어요? 오빠... 49재 2일 남았다... 넘 가서 오빠 보고 싶은데... 서울이란곳 내가 가기는 아직 너무 벅차다 가는 길도 모르고... 혼자서 가기엔 너무 멀어 아빠도 허락하지 않으실꺼야 나중에 내가 갈수 있게 되면 꼭 갈께요 내가 서울에 살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면 매일 버스 타고 오빠한테 가서 인사하구 그렇게 지낼텐데... 오빠... 너무 보고 싶어요 49재가 되면 하늘로 정말 떠난다는데... 그전에 꿈에서 오빠 만나고 싶다고 바랬는데... 이젠 바라지 않아요 그저 오빠가 하늘에서 아프지 않고 행복하길 바래요 오빠... 오빠 좋아한다는거 오빠에게 닿을지 모르지만 행복해~~~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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