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머하니? | |
---|---|
작성자 | K** |
등록일 | 2000.08.23 |
환성아 오늘하루 잘 지냈니? 오늘도 꽤나 덥더라... 얼마전 보다야 더위가 한 풀 꺽이긴 했지만 그래두 땀나던걸... 어~우 땀나 된장 ^^ 근데 이제 좀있으면 입추래... 벌써 가을이 오려나봐... 훗 시간 디게 빠르다 그치? 어젠 여기다 글 쓰고서 비공개로 했더니 글이 안보이더라 비공개로 하면 어떻게 되나? 궁금해서 한 번 해봤더니 아예 목록에 안뜨더라구... 적어두 본인에게는 보일 줄 알았는데... 흔적도 찾을 수가 없더라 ^^;; 행여 니가 못보면 어쩌나... 비공개한거 쫌 후회했다... 이젠 여기 오는거 일기쓰는 것 같아... 매일매일... 나란 인간 원래 읽고 쓰는거 무지 귀챦아 하는 사람인데... 니가 내 버릇을 고쳐놓나부다... 기왕이면 그림 그리는 것두 쫌 열시미 하라구 채찍질이나 당근이나 아무거나 써서 하여간 버릇좀 들게 해줄래? 그림 그려야 하는데 좀처럼 하기싫다...... 후~ 환성아 김환성... 정말 답답하다 왜이리 가슴이 묵직한지..... 아무래도 이런게 응어리라는 건가봐... 무슨말이 하고 싶은데..... 기억이 안난다... 나중에 기억나면 말할게... 그럼 잘지내구 꿈에서라도 가끔 소식좀 들려줘 시간이 흐를수록 자꾸 니가 멀어지는 것 같아 두려워.... 안녕...... 환성아 보고싶다 ㄱㄱ ㅏㅁ ㅏㄱ ㅣ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