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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불쌍한 우리 할머니...
작성자 김**
등록일 2000.10.10
주님 저는 이 자리에서 저희 할머니에 대하여 이야기 할려고 합니다. 주님 저희 할머니는 처음부터 그렇게 모질고 악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무조건 저희 자식과 7남매밖에 모르셨던 분이셨습니다.
엄미께서 직장에 나가시면 저희 할머니는 저희의 뒷바라지와 아빠의 뒷바라지를 대신 하셨습니다. 저희가 배가 고프다면 밥을 해주시고, 엄마 대신에 청소도 해주시거...
물론 이때 저는 어린아이였으니까 집안 사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잘 몰랐습니다.그런데 제가 크니까 이제야 할머니가 우리들을 위해서 어떻게 해주셨는지 알것 같습니다.
엄마와 많이 싸우셨던 저희들의 할머니는 물론 잘못이 없다는건 아닙니다. 매일 엄마와 말다툼을 하시고,엄마를 저희 앞에서 헐뜻은 것은 정말 싫었지만 그래도 이제서야 불쌍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전 할머니가 왜 그렇게 변하셨는지 알것 갔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마귀의 장난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옛날에는 할머니의눈은 정말 곱게 늙은 할머니라고 생각을 했습니다.하지만 날이 갈수록 눈은 험악한 눈으로 변해갔고,급기야 저희 손자 손녀까지혼을 내시기 시작하셨습니다.
전 그런 할머니가 싫어졌습니다.
할머니께서 왜 그러셨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저희와 정을 떼기 위해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계속 그런 날이 가고 이제는 할머니 형제까지도 할머니를 구박하고 싫어하셨습니다.
주님도 아시겠지만 저희 가족들은 불쌍한 할머니를 위해 기도도해보고,기도원도 보내보고,많은 노력을 했습니다.하지만 그 일은 그리 쉽지가 않았습니다.
저희 할머니는 이 일이 많이 일어나고,자식에게까지 구박을 받으셨습니다.그런 할머니의 모습을 보고 가슴은 아팠지만 어쩔수가 없었습니다.그 이유는, 꼭 자식에게 한소리를 들어야만 조용할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희 가족들은 이제 그런 할머니의 모습을 보고,정이 떨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그리고 동네 사람들에게까지 미움을 사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할머니는 꼭 미친사람 갔았습니다. 혼자서 뭐라고 말을 하시고,급기야 지나가던 어른과 아이들을 꼬집고,때리고도망을 갔기 때문입니다. 전 이런 할머니가 정말 싫었지만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뒤에는 조금만 더 잘해줄껄..이라는 생각이 매일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주님의 백성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자리를 비롯하여 주님께 우리 불쌍한 할머니를 보내 드리오니,좋은 천국 백성이될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주님의 손으로 이승에서 아팠고 괴로웠었던것을 다 없애고,행복과 평화로운 곳으로가 부디 편히 살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김창수성도를 비롯하여 남은 8명이 무릎을 끓고 기도 드리오니 부디 좋은 곳으로 갈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리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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