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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는 이제 잊혀져 가는 사람인가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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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 |
| 등록일 | 2001.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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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모두들 다짐했었는데... 엔알쥐 멤버들도 모두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오빠 그거 알아? 세상 모든 사람들 오빠를 모두 잊어가고 있다는걸... 라디오에서도 항상 엔알쥐는 4명이라고 하고 말야. 나는 내가 오빠를 잊는것보다 엔알쥐 멤버들이 오빠를 잊을까 봐 더 두려워져. 엔알쥐 오빠들도 라디오에서는 그래도 항상 오빠를 잊지 않고 지 내겠지? 나 오빠한테 너무 고마워. 내 기억속에서 없어져버린 우리 삼촌 기억을 다시 생각하게 해 줘서... 정말로 고마워! 항상 오빠한테 고맙고, 미안하고 그런다. 나는 오빠에게 주는것도 없는데... 오빠는 우리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은데... 우리는 오빠한테 너무나도 많은 것을 바라고 있잖아.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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