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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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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사랑아....내사랑아
작성자 한**
등록일 2014.06.27
보고싶고.그리운.내..사랑아.
그동안.잘지냇어?
세월은.잘도간다
벌써.올해도.반이지나가내..작년.이때쯤은.병실에서.우리희와.함께있었는데
이렇게.이별이.빨리올줄도.모르면서.시간만.낭비하고..
많이.애기하고.함께하는모습.음성.대화를많이했어야하는데
지나고.보니.후해만하게되는군아
그리운.내동생.사랑해.못해준것만.생각나구..

그때는.왜.몰랐을까.모든일들를..
마지막에.왜.손한번꼭옥잡아주질못했을까..막내가.만지지말라해서그랬는데
왜.마지막이란걸..이번이아니면.만질수없다는걸.왜그렇게했을까.
그애가.너무도밉다.순간순간.그때생각만하면.내가.무었에홀렷었나봐
네.손을.너의.마지막체온을.느꼈어야하는데.그애는나의마지막소원을
망처버렸어.왜그때그랬는지.되돌릴수없읍으로.너무도밉다.그애가..
미워하면안되는데.하는짓이.나로하여급.때론.너무미워하게해..
희야.너무보고싶고.만지고싶고.애기하고싶어.
네가없는.이세상은.나에게아무런.이유가.없다
모든게.무의미해.그저.때되면.밥먹구.시간되면.출근하고..
네가너무도.보고싶다
미안해.잘해주지못해서.이맘때는.물한모금못마시고.아파할때구나..
너무도안타까운시간들...
희야미안해....미안해.사랑해사랑해...내사랑.난.언제쯤.우리희.만날수있을까
난.죄가많아서.우리희있는곳못가면어쩌지.
주님이.용서해주실까.열심히아프게하지않으려.참고.양보하며살려해도
세상은.날참고.또참으려해도.인간인지라.미워하게되고그래..
아....눈을감고싶다..너있는.그.먼땅을.�아..나설가..
내.하나의사람아..이젠.그누가있어.이외로움.견디며사나.
저하늘의.구름이나될까..너.있는.그먼땅을.�아.나설까
사람아.사랑아..내.하나의사랑아..
너와함께했든.모든일들..주인없는.자전거는.베란다에서자리를지키고있는데..
오지못하는주인을기다리기라도하듯..
함께.한강을달리던일.자전걸.세워두고.여의도.공원잔디에누워.짜장면시켜먹고
자리에누워.하늘를올려다보든일들.우리함게하던일들이.이제는나혼자회상만
하고잇내..
그.시간들이.그립다..
사랑해.사랑해그리운.아까운.내동생.잘지내..아프지말고.
외로워하지말고.친구도많이사귀고.언제나.눈으로.보이지는않치만
난.함게한다고생각해..함게하는거지?
잘자.내사랑아.....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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