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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사는게 힘들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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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천** |
등록일 | 2001.01.16 |
환성오빠 안녕하세여... 저 애란이에여.. 오늘은 뭐했어여? 게임했져? 하늘에서는 할일이 많지 않을거같네여.. 오빠..저 오늘.. 막 소리지르구 울었어여.. 동생이..추모의 집에 있는글..내것만 골라서 다 읽었다는거야.. 나..다른사람이 내 일에 간섭하는거 디게시러하자나여 그래서..그 말듣구.. 멍하니 있다가 방에 드러가서 막 울었어.. 막 소리두 지르구... 가방두 던지구... 소리지렀더니 목만 아프네.. 내가...오빠한테 편지를쓰던 말던 지가 무슨상관이야.. 근데 오빠... 내가 아까 가방을 던졌는데.. 가방이 어디갔는지 모르겠어여..ㅡㅡ;; 자존심이란거 때문에 밥도 안먹었더니 배에서 자꾸 꾸르륵 소리만 나네..ㅡㅡ;; 이런말...이런데서까지 하면 안되는거 알지만.. 오빠아니면 들어줄 사람이 없어.. 근데...밤 12시가 넘었어여.. 그럼 이거 16일날 올린걸루 되있겠네... 15일인데..-_- 낮에 한참울고 3시간동안 곤히 낮잠을 잤더니 지금은 별로 졸리지도 않네여... 동생이..이것두 보면...그럼..그런날에는.. 나 집 나갈꺼야.. 나는 정말 내 일에 참견하는게 너무 시러.. 내가 사람들 시러하고 혼자 있는거 좋아하고 컴퓨터하는거에 다한건...내가 좀 까다로운거.. 지가 다 알면서.. 씨.. 정말 시러..남에 일에 참견하는 사람들.. 오빠한테 매번 이런말만 해서 미안해여 매일 이럴려고 그랬던게 아닌데...후회만 남구.. 오빠한테 이런말만 하는 내가 밉기만 하구여.. 오빠... 늦었으니까 잘자구..아니다.. 자고있겠네..^-^ 그럼 좋은꿈꾸구..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