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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엄마,나 어제 마니 울었어.
작성자 양**
등록일 2000.12.28
엄마..어제 안와서 미얀....
있지,나 어제 마니 울었거든.그래서 엄마한테 얘기 못하겠더라구.어제의 감정으론 엄마랑 얘기하기 싫었어.오늘은 괜찮아.사실 어제 일...돌아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어젠 왜그리 서러웠을까?알지?나 지금 019대리점 사이트 만드는거...그일 땜에 우리 팀장님이랑 클라이언트 중간에서 내 입장이 무지 난처한거야.팀장님은 그 사람들 요구 더이상은 들어주지 말라그러구 그 쪽에서는 원하는게 많구...사실 난 첫번째 작품(?)이라서 무지 잘 해주고 싶은데 팀장은 가격이 낮으니까 대충해주라는거야.근데 클라이언트쪽에서는 나한테 섭섭하다구....열심히 해달라구...난 정말 팀장님 눈치 봐가면서 가격의 몇배가 되는 양의 페이지 작업과 디자인을 해주는데 그런소리 들으니까 넘 서럽더라.그래서 참았던 눈물이 나오는거야.그 사람이 당황해서는 나한테 화난게 아니라 팀장님한테 서운한걸 나한테 하소연 한거라구 그러는거야.그래서 내가 듣기엔 언성도 높이고 화내는것 같다구,내 입장도 이해해 달라구 그랬거든.그사람이 넘 미안해 하는거야.자기 말투가 원래 그런거지 절대 화낸거 아니라면서...그사람 말투가 좀..마니 삐대하긴 해.그치만 어젠 무슨 말을해도 서럽고,섭섭하고...오늘 클라이언트가 와서는 무지 잘해 주더라.자기 매장에서 행사하고 있는 목도리랑 모자 들고 와서 줬어.자기 직원들한테도 안 주는거 빼 돌렸다면서...내가 그말에 속을 만큼 순진한줄 아나봐.겉으론 웃어줬지.한 1시간 있다가 갔나?두 사람이 왔는데 날 울린 사람이 광민씨구 따라온 사람이 이과장님 인데 광민씨랑 나랑 거의 장난치면서 일해.티격태격하면서 말야.이과장님이 가면서 그러더라구.'거,디게 싸우네..'그러면서 계속 내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거야.오늘 사이트에 넣을 사진을 디지털 카메라로 찍어서 들고 왔는데,내가 사진찍는거 무지 싫어 하잖어.그래서 피하니까 호시탐탐 몰래 찍으려고 하는거 피한다구 고생했어.헤-^^오늘은 어제완 달리 기분도 좋고 해서 내가 그냥 넘어갔어.안그랬음 짜증냈을건데...그리구 작업기간 연장했어.내가 뻥좀 쳤거든.그 사람들이 추가해달라는거 하려면 시간 많이 걸린다구말야.그래서 오늘은 기분이 더 좋아.여유가 아주 쬐금 있어서 말야.
근데,엄마 큰일 났어.우리 후배가 부대루 크리스마스 카드 보내달랬는데,그거 여태 안보냈거든,써 놓고는..그래서 연하장하고 같이 보내려고 연하장도 샀는데 주소적어논게 없어졌어.어제 후배 녀석이 전화가 와서 연하장하고 같이 보낸다 그랬더니 제대할때 보내는거 아니냐구 쫑크 주던데...정말 그러게 생겼어.미안해서 어쩐다...오빠랑 준석이 한테쓴 카드두 오늘 보냈는데..물론 연하장과 함께...내가 요즘 카드 한장 쓸 시간 없을 정도로 바쁘구 정신없어.그래두 엄마한텐 꼬박꼬박 들어와.유일하게 엄마랑 대화할수 있는 곳이니까...
엄마,나...무슨일이 있어도 꿋꿋하게 잘 일어나니까 걱정하지마.알았지?그럼 낼봐~~~~~잘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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