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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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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작성자 김**
등록일 2000.09.07
어머님! - 지나번 100일째 되는 날 뵙고 오늘 꿈에서 찾아오셨네요. 초등학교때는 어머님의 가슴에 머리를 묻고 자던 생각이 그립습니다.
옛 말이 하나도 틀린것이 없어요. 부모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
형님이 가시고, 마음이 아파하시는 모습을 볼때마다 나의 존재가 무엇인가 어떻게 하는 것이 잘하는 것일까 생각도 많이 하였건만 이제 1~2년만 더 고생하고 모시고 싶었는데, 제가 중학교때에 어머님께 제가 꼭 모시고 살고 싶다고 했는데 약속도 지켜야 하는데 훌적 가버리신 어머님...
그래도 생각 날때에 사진을 들려다 봅니다. 일주일에 한 두번씩은 어머님 모습을 보고 또 보고 합니다.
말씀이 없으신 모습에서 사랑을 배우고, 걸어 가시던 모습에서 인내을 배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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