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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바보같은 짓을 했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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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하** |
등록일 | 2001.01.20 |
안녕 환성오빠... 가영이예요.. 나 오늘은 오빠한테 고백할 거 있어요... 또 바보같이.. 나두 모르게 그사람.. 사이트에 가버렸어요 다신 안갈거라구 했는데... 그치만.. 오빠두 알잖아요 나 사람 잘 못 잊는 거... 그치만... 오빠는.. 사랑하구.. 그 사람은... 좋아 하는거.. 사랑하구.. 좋아하는건 정말 엄청난 차이가 있는거다 오빠 ^^ 모르면... 바보구.. 오빠가 진짜 사랑을 못해봤나보지 머... 이런거.. 내가 오빠만 바라보겠다구 한 약속 지키지 못한건.. 울 오빠한테 꼭 다 고백할거야... 오빠한텐 비밀.. 하나두 두고 싶지가 않으니까... 혼잣말 안쓴지두 참 오래됐다... 그쵸... 오늘은 자기 전에 혼잣말 쓰구 자야 겠어요 여기다 쓰면 꼭 할말이 없더라구요... 음... 오빠... 가영인.. 오빨 많이 사랑해요... 정말 많이 사랑해요.. 그리구... 나 오늘 오빠한테 자랑할 거 있다.. 나 선물 받았어요 현지언니가 목도리두 떠서 주구... 일기두 써주구... 예쁜 거울도 주구.. 언니가 좋아하는 음악두 녹음해서 주구... 나 너무너무 행복해요... 정말루 행복해요 오빠... ^^ 그래서 오늘은 좋은 일만 하구 싶었는데 말야.. 엉뚱한 사람 사이트를 들어가서... 그치만 그 사람은... 동경하는 사람이구.. 동경하는 사람은... 좋아해두 돼는거지 오빠? 나 그사람 음악이 넘 좋거든.... 오빠... 내 마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오빠 뿐이야... 마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정말루 오빠 뿐이야... 내 귀와 눈을 즐겁게 해주는 사람들은 많지만... 마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없는걸... 그러니까.. 걱정마요.... 누가 뭐래두.. 난 오빠만 사랑하구 오빠만 생각할거야... 오빠나 마음 변하지 말아요... ^^* 건강조심하구 행복해요 오빠.. 많이 사랑해요... 정말 많이 사랑해... 보고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