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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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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사랑하는 엄마
작성자 큰**
등록일 2000.08.21
사랑하는 엄마
엄마가 간지도 두달이 훨씬넘었어요
자주가지도 못하고 죄송한 마음뿐이에요
혁이가 휴가를 나왔어요
근데 이녀석이 천방지축이에요
엄마가 있었으면무지하게 혼났을텐데
혼낼려다가도 엄마 생각이나서 못혼내겠어요
엄마 속상할까봐
엄마 요즘 너무 힘이들어요
세상살아가는게 왜이렇게 부딛히는게 많은지 모르겠어요
오늘같은 날은 정말 힘에 부쳐서 엄마품에서 투정도 부리고 그러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될지모르겠어요
엄마 힘을주세요
어떻게해야 제가 옳바르고 제대로 살아갈수 있는지도 알려주세요
요즘따라 아빠하고 다시 얼굴보는게 힘들어 졌어요
어떻게 해야지 잘할수 있을지.......
지금 엄마가 제곁에 있으면 뭐라고 하셨을까??
가슴이 답답해요
사랑해요 엄마
그리고 이번주 일요일에 엄마 보러갈께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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